서울 양천구는 찾아가는 백세건강 돌봄사업의 권역별 효율적 추진을 위해 목동보건지소 내에 백세건강 돌봄센터를 개소했다.
백세건강돌봄사업은 만성질환이 관리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건강 고위험군이나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건강돌봄팀이 직접 방문해 질환관리, 영양관리, 재활치료 및 사회복지서비스 자원 연계까지 통합 건강돌봄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및 복지플래너, 돌봄SOS센터 매니저에게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의뢰된 대상자의 집에 1차 방문해 사전건강평가 후, 심층회의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3개월 동안 매주 건강돌봄팀이 방문해 전문영역별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3개월간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에는 재돌봄 또는 지역사회 복귀를 도와 지역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유지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1인가구 증가 및 고령화사회로 돌봄 취약상태에 놓인 건강 고위험 만성질환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목동, 신월동, 신정동에 이르기까지 권역별 건강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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