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과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은 26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영양군노인복지관 운영관리에 대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및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구성해 사무총장 등 양측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노인복지관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노인들의 건전한 노년문화 정립 및 여가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복지관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운영방안 등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내용의 위·수탁 협약서를 체결했다.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은 서울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8개소의 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등 노인복지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영양읍 동부리 18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083㎡, 연면적 1,256,04㎡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 노인복지관에는 지상 1층에 사무실, 상담실, 물리치료실 등이 2층에는 취미교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이 3층에는 강당이 있으며 총 7명의 운영인력이 배치되어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노인복지관은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한 차원 높은 노인복지공간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위탁운영 협약을 통해 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선진화된 노인복지관의 모델로 정립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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