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15일부터 연중 24시간 전화로 치매와 관련된 상담이 상시 가능한 치매상담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화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다만 근무시간 외에 야간(18:00∼익일09:00) 및 공휴일에는 치매상담이 불가능해 업무공백이 발생했으나, 이를 최소화하고 응급상황 대처에 대한 안정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치매상담콜센터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치매상담콜센터는 치매관련 의료 및 복지기관에서 다년간 현장 경험과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한 치매전문상담사가 상담을 진행하며, 치매환자 케어방법, 환자가족의 정서적지지, 간병 스트레스 관리 등 돌봄상담과 치매원인질병, 증상 및 치료, 치매예방법, 치매안심센터 지원서비스 등 치매관련 통합정보 상담이 가능하다.
의령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근무시간 외에도 치매상담전화를 주민들에게 연속 제공하여 치매관련 궁금증을 적시에 해소시킴으로써 업무공백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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