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보건복지부 ‘1차 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만성질환의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1차 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는 수요자 접근성이 좋은 관내 20개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1개 의원당 500명까지의 고혈압·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질환관리, 약물요법, 교육 및 상담, 생활습관 개선 등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 개인별 관리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교육·상담과 맞춤형 검진 바우처 제공을 통해 환자의 자기관리 능력을 강화시켜 궁극적으로 환자의 건강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24일 광주시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사와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1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각 기관은 협약서를 바탕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증진 사업계획 수립’, ‘정기적 소통 및 정보공유를 위한 지역운영위원회 구성’, ‘사업 홍보 및 안내’ 등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
신동헌 시장은 “관내 고혈압·당뇨환자가 만성질환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협약 기관과의 상호신뢰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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