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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독거노인 대상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최신정보통신기술(ICT) 장비 활용한 차세대 응급시스템으로 119 자동 연결

입력 2021년03월12일 12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군포시는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응급호출기와 화재·활동량 감지기 등을 설치해, 화재나 고독사 위험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응급상황을 알리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올해 초 최신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140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말까지 260여 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400여 대로 늘릴 계획이다. 차세대 장비는 ICT 기술이 적용된 태블릿 PC 기반의 통신단말장치(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출입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 장비를 이용하면 독거노인 가정에서 화재나 침대 낙상, 화장실 미끄러짐 사고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집안에 설치된 여러 감지기가 상황을 인지해 게이트웨이가 자동으로 119를 호출하거나 본인이 응급호출기로 119를 부르는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돌봄 인력이 직접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24시간 비대면 돌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자격은 혼자 살고 있는 만65세 이상의 저소득 치매 독거노인이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가운데 상시 안전확인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로 상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등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 및 보호자는 수행기관(성민재가 노인복지센터),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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