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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광정동, 저소득 청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복지 위한 선제적 발굴··공적급여 지원과 연계 등

입력 2020년05월08일 09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군포시 광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집중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저소득 청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광정동의 경우, 영구임대주택 및 고시원 등 비정형 거주지가 밀집되어 있어 실직과 가족해체, 건강악화 등 위험발생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복지서비스가 취약한 청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맞춤형 복지지원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광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만 20세~64세의 청중장년층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에 대해 한시적으로 기준이 완화된 긴급복지제도 등 공적급여와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가정내 문제와 경제적 요인 등 복합적 요인이 있는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하며, 이혼 및 실직 등 사회관계망으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독거가구의 경우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는 앞으로 동 복지기능강화 사업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사업 발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김용규 광정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복지 지원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저소득 청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단 한명도 소외되지 않고 공평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접수처를 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 임시로 설치하고, 저소득 청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와 함께 실시하고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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