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재단법인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교육부가 시행하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자(초·중학교 졸업 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국가와 시·도 연계 사업이다. 올해는 선정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내용은 ‘지역 맞춤형 문해교육 특성화 시범사업’으로 국비 1억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시범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령비율이 높은 문해교육기관 대부분 폐쇄되어 교육 기회가 상실된 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키오스크 활용법, 어플 활용법 등을 추가해 디지털 활용 역량도 함께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19년 울산시로부터 울산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되어, 관내 문해교육기관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문해교육 교·강사 역량 강화, 성인문해학습자의 교육기회 확대 등 문해교육 추진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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