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장비 300대를 최근 설치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가스감지기·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화재가 발생하거나 침대에서 낙상, 화장실에서 실신 등의 다양한 응급상황에 자동으로 119를 호출하거나 본인이 응급버튼을 눌러 119호출이 가능하다.
또 응급관리요원과 생활지원사가 함께 휴대폰 어플을 활용해 실시간 안전 확인을 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창군은 기존에 설치·운영되고 있던 장비 148대를 포함해 총 348대를 올 연말까지 추가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고창군청 황한규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고창형 돌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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