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노인맞춤돌봄사업 예산으로 전년대비 5.7% 증가한 37억 원을 편성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안전지원·사회참여·생활교육·가사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173명의 수행인력이 2,778명의 어르신의 돌봄을 책임졌다면, 올해는 186명이 2,828명을 돌본다.
지난 25일에는 제1회 노인맞춤돌봄실무협의회의를 개최해 올해 사업추진 방향, 지침 주요 변경사항 및 협조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수행기관별 올 주요사업에 대한 브리핑 통해 정보를 공유해 민관협력 구축을 통한 사업 내실화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수행기관간 실무협의회의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 “사업의 몸집은 확대되었지만, 내실화에 더욱 힘써 돌봄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 감염병 대응 상황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더욱 만족하실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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