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올해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2011년부터 경로당을 찾아가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대한노인회 북구지회가 위탁운영을 맡아 지역 13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과 교육, 힐링 등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르신의 여건과 특성에 맞게 구성된 실버체조, 국학기공, 요가, 인문학, 스마트폰교실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치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원예치료와 마음치료, 음악치료, 향기치료, 미술치료 등도 신규로 포함해 진행한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의 어르신의 안정적 삶을 위해 치유의 프로그램을 다수 준비했다”며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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