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올해까지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와 체육활동증진을 위해 파크골프장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왕피천공원 하천 내 유휴부지, 평해남대천체육공원, 흥부생활체육공원 등 3개소에 총 45홀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왕피천 파크 골프장은 총사업비 5억7,000만 원을 투입해 27홀 규모로 왕피천공원 하천부지 내에 6월중에 준공예정으로, 왕피천공원, 케이블카·염전해변 캠핑장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평해남대천체육공원 내에 조성되는 평해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9홀 규모로 3월중 착공예정이다. 또한, 흥부생활체육공원 내 유휴부지에도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4인 1조로 게임을 치르며, 경기당 약 1시간30분에서 2시간여 소요된다. 운동량은 많지만 과격하지 않고 전신운동에 효과가 있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 할 수 있다.
울진군은 이번에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을 계기로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파크골프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동호인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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