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가 코로나19로 노인의료복지시설 면회가 비접촉으로 제한됨에 따라 입소자와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태블릿PC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디지털 기기 부족으로 비접촉 면회(화상면회)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의료복지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2월 10일까지 사업신청을 접수받아 시설당 6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노인의료복지시설 비접촉면회 기기구입비 지원은 ‘2021년 포스트코로나 신규시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900만 원이 예산 편성했다. 시는 이번 시책사업으로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입소자 380여 명과 보호자가 실질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희 시 가족지원과장은 “코로나 사태로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시설 고령층의 안전을 위해 노인의료복지시설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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