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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통합돌봄 ‘성공적 독자모형’ 구축한다

‘함께해서 행복한 전주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비전으로 7대 추진전략, 44개 사업 제시

입력 2021년02월05일 19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주시가 올해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를 위한 건강·의료 안전망을 보다 강화하는 등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독자모형을 구축키로 했다.

 

시는 4일 시청에서 변재관 전주시 통합돌봄 컨설팅단장과 박주종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민간지원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통합돌봄 2021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함께해서 행복한 전주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한 7대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7대 추진전략은 △어르신·장애인·정신질환자 건강·의료 안전망의 안정화 및 고도화 △지역재생·통합돌봄·사회적 경제의 연계·조정 및 고도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시범사업 실시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장애인 자립지원 및 사각지대 장애인 발굴·보호 △정신질환자 자립지원 △통합돌봄 서포터즈 확대 운영 등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완산구에서만 추진되던 사업이 전주 전역으로 확대되고, 지원대상도 노인에서 장애인과 정신질환자까지 포함해 2,100명으로 늘어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통합돌봄 생활방역 지원단을 새롭게 설치·운영하는 등 방역분야도 강화된다.

 

시는 이와 함께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방문진료 △안심복약 지원 △맞춤형 방문 운동지도 △통합인지훈련 △응급 간병 지원 △영양더하기 △케어안심주택 지원 △주거환경 개선 △건강펜 질병예방사업 등 19개 공통사업은 물론이고 17개 대상자별 특화사업과 8개의 보건복지부 연계사업까지 총 44개 사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특히 평화동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연결망을 강화해 지역민이 지역민을 도와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시키는 ‘평화동 다시 세우기 프로젝트 : 지지케어’ 사업이 진행된다. 여기에 시는 보건복지부의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전주형 통합돌봄 독자모형을 완성시킨다는 복안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지난해까지 지역 내에서 주거, 복지·돌봄,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조성했다면, 올해부터는 이를 토대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며 “전주형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해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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