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2월 5일까지 ‘50+세대’인 중장년층을 위한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사업 운영기관을 공모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애주기의 중요한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참신한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재능나눔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양천구 50+사업 해당분야 내 복지시설, 비영리법인·단체, 협동조합 등이며,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작성해서 양천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인생 재설계, 일·활동지원교육, 사회공헌활동, 커뮤니티, 문화조성, 양천구 특화사업 등으로 50+세대의 새로운 삶의 시작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지원규모는 프로그램별로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총사업비는 5,00만 원이다. 구는 자체 심사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2월 중에 총 6~7개 내외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인생이모작 공모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인생 2라운드를 위한 인생설계, 일·경력개발,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100세시대에, 중장년층의 멋진 인생 후반전을 위해 올 하반기 신월6동 복합청사 내 양천 50+센터도 함께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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