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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3500명 노인일자리 창출에 125억 투입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 위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추진

입력 2021년01월26일 21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천안시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올해 125억의 예산을 투입해 74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3,500여 명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익활동 2731명, 사회서비스형 340명, 시장형 200명, 인력파견형 230명으로 나뉜다. 공익활동분야는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를 비롯해 공공시설 환경정비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일자리를 공급한다. 이중 올해 838명이 참여하는 공원시설 관리사업은 2016년 이래 꾸준히 시행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시민의 휴식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 등 사회복지시설 지원, 상담 및 컨설팅 지원 등에 투입된다. 시장형은 공동작업장, 매장운영, 카페운영, 아파트택배, 영농사업단, 농특산물판매센터 등을 지원하며, 민간업체 취업알선형(인력파견형)은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일정교육을 수료하거나 업무능력 있는 노인을 해당 수요처로 연계해 노인의 고용확대 및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추가된 신규 사업은 경로당 회계도우미사업과 남산재생사업에 따라 건립된 남산일자리 복지문화센터 관련 일자리이다. 또 수행기관인 천안실버대학병설노인일자리센터가 1개소도 확대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천안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7곳인 천안시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백석대학교부설백석실버센터, 천안실버대학병설노인일자리센터와 함께 추진한다.

맹영호 노인장애인과장은 “천안시와 수행기관이 함께 노인들의 경륜을 활용한 사회참여 및 소득 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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