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는 지난해 11월 고용노동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신중년 경력형일자리사업’에 공모 신청해 총 사업비 1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구는 사단법인 대한웰니스협회와 함께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만50~70세 미만의 중장년일자리사업으로 ‘다함께 차차차’를 추진, 장애 및 복지시설에 필요한 건강프로그램(재활스트레칭, 다이어트체조, 댄스, 요가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었다.
이와 연계해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포스트코로나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지역맞춤형 건강케어 관리 및 언택트 수업을 추가한 ‘다함께 차차차 Ⅱ’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과 연계를 통해 건강케어시스템을 구축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인식 변화에 기여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멘토링 역할까지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퇴직은 했지만 일할 능력이 있는 경력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큰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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