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및 여가문화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성서 시니어 스포츠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성서 시니어 스포츠관을 개관해, 100세 시대를 맞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요구에 맞추어 달서구만의 특화된 노인여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서 시니어 스포츠관은 현재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야외 게이트볼장 이용이 눈, 비 등 기후변화에 취약해 상시적인 시설 이용에 제한과 늘어나는 어르신들에 따라 부족한 시설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했다.
성서 시니어 스포츠관은 건축면적 573.04㎡, 연면적 1,354.01㎡ 규모로 건립했으며, 탁구장, 휴게실, 헬스장, 당구장, 게이트볼장 등 어르신들이 활동적인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한편, 성서 시니어 스포츠관 개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개관식을 취소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간소하게 시설 라운딩으로 대체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이 당당하고 활기찬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건립한 시니어 맞춤형 스포츠관 운영을 통해 사람과 건강을 잇는 지역 대표 시니어 스포츠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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