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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 ‘KT와 은행 사칭’ 최다

피해금액은 23억6,000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33% 증가

입력 2014년01월15일 18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권익위원회가 정부민원을 상담하기 위해 운영 중인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에 2013년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 관련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KT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상담이 총 6,168건으로 전체 피해상담의 36.7%를 차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 사칭도 총 2,147건으로 12.8%를 차지해 높은 비중이었다. 또한 신종 금융사기 기법으로 지난해 새롭게 등장한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상담도 총 1,288건이 접수되어 7.7%를 차지했다.

 

2013년 한 해 동안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로 걸려온 보이스피싱 피해 전체 상담건수는 16,822건으로, 전년도 18,356건 보다 전분기 대비 8.4% 감소했지만, 피해금액은 236,000만 원으로 전년도 177,000만 원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2012년도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검·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상담 비중은 2013년에는 10.5%(1,767)로 전년(20.8%) 대비 10.3%나 감소했고,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도 454건으로 전년(5.5%) 대비 2.7%로 감소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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