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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치매정보 정리한 가이드북 발간

치매안심환경 조성 위한 사업 내용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

입력 2020년12월24일 23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 서구가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서구만의 차별화된 치매가이드북 ‘서구치매안심길라잡이’를 발간했다.

 

책자발간은 치매사업과 관련있는 행정·보건·의료·복지 등 기관들의 연계·협력을 위한 지역통합커뮤니티 ‘서구치매돌봄가온머리’의 첫 사업으로 추진됐다. 치매 관련 서비스 제공 기관들이 산재해 있고 각종 정보가 흩어져 있어 지역주민들이 정보를 습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치매사업의 체계적인 업무 수행 가이드북인 서구치매안심길라잡이를 발간하게 됐다.


 

책자에는 치매 바로알기, 치매조기검진 방법, 치매조기검진 결과 정상·경도인지장애·치매에 따른 서비스 내용 및 이용 방법, 치매안심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내용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 서구치매안심센터만의 특화사업 소개와 관내 요양기관·시설에 대한 정보도 수록해 지역주민이 필요한 기관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책자의 맨 앞장에 치매 업무 흐름도를 한 장으로 펼쳐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치매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사람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치매진단을 받은 이후 필요한 치매안심센터 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비스, 치매안심 서비스 기관 등의 정보를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수록해 치매환자 및 가족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다. 책자는 치매안심센터 등 관련 부서 및 18개 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83개소에 배포 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와 치매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치매안심길라잡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 혹은 노인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인 만큼 치매 걱정 없는 살기 좋은 행복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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