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 작업공간(木金土공방) 참여자 작품 전시회가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18년도 도 노인은퇴자들을 위한 작업공간 설치운영 공모사업으로 출발한 은퇴자 작업공간은 (사)한생명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초기 시설·운영비를 지원받은 이후 자체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사업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은퇴자 작업공간 참여자의 작품을 전시해 지역사회에 공방의 존재를 알리고 더 많은 은퇴자들이 이 장소를 활용해 보다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이웃간 마음의 거리도 생긴 듯하다. 나무를 이용한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내면의 여유도 찾는 은퇴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퇴자 작업공간 목금토 공방은 연3회 목공기초과정 평일·주말 과정을 운영하며 월별 주제를 정해 목공체험 워크숍도 진행한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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