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는 커뮤니티케어의 안정적 사업추진에 공헌한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커뮤니티케어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도사업이다.
구는 2019년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 커뮤니티케어 보편적 제공에 대비해 연제형 모델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 동에 케어안내창구를 신설하고, 노인 맞춤형 케어안심주택 운영, 건강·돌봄 지원 서비스 개발, 지역케어회의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이 지역 내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을 연계한 케어안심주택 시범운영은 지역 거점공간으로 임시 돌봄 역할 수행에 대한 새로운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구민들이 살기 좋은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발굴로 모두가 행복한 연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