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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치매예방관리 위한 스마트케어기기 설치

서울시 치매예방사업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 동작구치매안심센터에 기기 확충

입력 2020년12월18일 16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동작구가 서울시 치매예방사업 지원 공모 선정으로 동작구치매안심센터에 스마트 케어기기를 확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치매 고위험군에게 스마트 케어기기를 활용한 인지훈련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주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구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해피테이블, 바디스파이더 등 다양한 게임과 스마트한 치매관리 콘텐츠를 제공하는 ‘해피테이블’을 설치한다.


 

해피테이블은 43인치 대형 멀티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화면을 통해 다수의 어르신에게 놀이, 학습 등 총 36종의 콘텐츠 제공으로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2~4명의 어르신이 협동하거나 경쟁하면서 ▲치매예방수칙 3.3.3 놀이 ▲풍선 터트리기 ▲테이블 축구 ▲총명해지는 퀴즈 ▲숫자 맞추기 등 심리안정과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는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통합 데이터 관리시스템으로 ▲불안 척도, 기억감퇴 평가 간이설문 콘텐츠 ▲해피테이블 이용실적 ▲치매선별검사 세부 데이터 등 어르신들의 상태변화를 실시간 분석한다.

 

구는 다음 달부터 주 1회 120분씩 8주 동안 해피테이블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및 인지능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바디스파이더’ 운동기구도 설치한다. 바디스파이더는 고무로프의 탄성을 이용한 저항성 운동으로 어르신들의 근력, 보행, 균형 능력과 뇌활동을 활성화시켜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전신 운동기구이다.

 

다음 달부터 동작구치매안심센터 운동처방사가 나서 주 1회 120분씩 8주간 ▲허벅지·엉덩이 운동 ▲가슴·복근 운동 ▲등·어깨 운동과 ▲심폐지구력 향상을 위한 서킷트레이닝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유튜브(채널명 동치미티비)를 통한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기억꼭그림검사 ▲초기 치매어르신 비대면 인지프로그램을 돕는 AI스피커 활용법 ▲경도인지장애‧치매어르신의 자가관리에 도움을 주는 치매관리어플리케이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뇌기능을 활성화해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백세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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