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는 오는 11일까지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6,325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원관리, 실버크린 방역, 비엔날레권역 쓰레기 해결단, 스쿨존 교통지원, 학교 환경정비, 불법주정차 계도 등 총 4개 분야 59개의 사업으로 이뤄지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로 실외에서 활동하는 일자리가 제공될 방침이다.
참여대상은 북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시장형의 경우 만6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신체활동이 가능한 주민이다. 근무조건은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0시간 이상(일 3시간 이내) 근무 시 27만 원의 활동수당이 지급되며 시장형의 경우 수행기관 자체 규정에 따라 정해진다. 참여자 선발은 수행기관에서 기준표에 의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고 12월 31일까지 최종 참여자를 확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수급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부처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참여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을 준비해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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