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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경력단절여성 창업 도와

7개 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선정 및 5개 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성과

입력 2020년12월04일 18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와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3일 여성공동체협동조합 8곳과 올해 신생협동조합 5곳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여성공동체 창업 네트워킹 女·氣·UP GO 가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올레 안은주 이사와 오젬코리아 지은성 대표의 공동체 비즈니스와 기업운영전략에 대한 코칭을 통해 역량강화 및 기업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등 여성공동체간의 정보교류와 지속적 운영에 대해 논의됐다.


 

여성공동체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경력단절여성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창업 전 단계부터 컨설팅, 교육, 자문 등을 지원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설립 등 안정적 창업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식품·여행·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총 21개 팀의 협동조합이 설립됐으며, 팀별 1,500만 원의 창업보육비가 지원되고 있다. 특히, 협동조합 설립 이후 사후관리를 통해 7개 팀이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5개 팀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감귤을 활용한 먹거리 상품 개발·판매, 체험하는 ‘하례리감귤빵’ △천연비누친환경 화장품 제조 판매하는 ‘꽂마리협동조합’ △전래놀이를 통한 소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마을놀이협동조합’ △인문학 기반 체험학습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인문놀이협동조합’ △제주 친환경 의류상품 제조 및 유통하는 ‘데일리스티치’ 등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발달장애 아동의 돌봄과 출판을 주 사업으로 하는 ‘별난고양이꿈밭사회적협동조합’ △가파도 청보리 및 해초류를 활용한 상품개발 및 도소매하는 ‘협동조합 가파도이야기’ 등 5개팀(21명)이 창업해 활동하고 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기초설계부터 창업까지 체계적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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