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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겨울철 치매어르신 안부살피기 ‘만전’

치매가정 직접 방문 상담, 교육 실시

입력 2020년12월01일 22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해남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치매환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동절기 재가 치매환자 안부살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군 보건소 직원들로 방문팀을 구성, 독거노인과 부부 치매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치매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방문 시 각종 치매상담은 물론 체온 측정 및 코로나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고, 코로나 예방수칙 등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치매노인들의 우울감 감소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색칠 공부, 칠교놀이 세트와 함께 파스, 마스크 등 ‘코로나19 극복 가족 희망 키트’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 통계에 의하면 해남군 관내 치매환자 수는 약 2,683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해남군 60세 이상 주민의 약 9.55%를 차지하고 있다. 해남군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치매환자를 발굴, 1,924명을 등록·관리하는 한편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장 취약계층이라 할 수 있는 치매환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동절기 철저한 재가 치매환자 안부살피기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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