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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갱년기 여성 대상 건강교실·한의약 연계 프로그램 추진 공로

입력 2020년11월27일 15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전국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추진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오는 12월 9일 온라인 중계 형태로 진행된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아미라인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해 갱년기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증상 완화하고 갱년기에 대한 인식수준 및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폐경이 일어나면서 체내 호르몬 변화로 인해 불편감을 겪고 있는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의약과 한의체조 등 다양한 한의약적 서비스를 제공·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시 보건소는 한의사의 개별 건강상담을 통한 침 시술과 한방약제를 처방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한의체조를 실시했다. 또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연계한 갱년기 우울개선 사업과 고혈압·당뇨 등록교육센터와 연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세종시의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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