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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스마트폰 이용 어르신건강관리서비스 시범 시행

만65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자 중 선착순 600명 모집

입력 2020년11월17일 12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 서구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그동안 보건소에서는 스스로 건강관리가 힘든 어르신을 위해 가정에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확인, 문진 등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에서는 간호사·치위생사 등 전문가가 어르신이 계신 가정에 방문해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어르신에게 필요한 혈압계, 혈당계, 스마트밴드(활동량계), 체중계, AI 생활 스피커 등 5종의 건강측정기기를 제공해 매일 건강상태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을 안내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강관리서비스 모형개발과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제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허약관리 및 건강관리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의 어르신 6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올 한해 60~64세 어르신 60명도 등록 가능하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 결과 1~5등급자는 제외되며, 스마트폰(안드로이드폰만 가능)을 소지해야 한다. 상무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방문보건팀은 11일부터 대상자를 모집, 건강면담을 통해 우선순위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활용 어르신건강관리서비스 신청 및 기타사항은 상무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방문보건팀(☎350-4777/47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정서적·신체적으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비대면방식의 건강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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