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11월 7일 북촌 돌하르방 미술관에서 커뮤니티케어 장애인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 ‘토닥토닥 패밀리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닥토닥 패밀리데이는 장애인 가족들이 모여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위해 발달·뇌병변 장애인 100가족을 대상으로 2회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날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해 심신의 피로를 겪고 있는 장애인 가족을 위해 숲길 걷기와 뉴스포츠 등의 힐링존, 방향제 만들기,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이 있는 체험존, 버스킹(공연) 및 건강꾸러미를 제공하는 충전존의 세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진행된다.
한편, 제주시는 2019년 6월부터 장애인분야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시작한 이후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장애인 지원주택 운영, 장애인 1:1 행복플래너 지원사업, 장애인 이동 지원사업(누리카), 장애인 가족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제주시 발달·뇌병변 장애인들의 당당하게 누리는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및 장애인 복지정책 구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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