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21일 시청 3층 한누리에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했다.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은 사전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발한 대학생, 직장인,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 34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물리적 환경, 사회·문화적 환경, 건강과 사회서비스 등 3개 분과, 6개 팀으로 나뉘어 고령친화도시에 관한 어르신과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성남시에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세부적으로 물리적 환경 분과(12명)는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전성을 모니터한다. 사회·문화적 환경 분과(11명)는 여가·사회활동, 존중과 사회통합, 인적 자원 활용 분야를 모니터한다. 건강·사회서비스 분과(11명)는 의사소통과 정보, 의료와 지역 돌봄에 관한 모니터 활동을 한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의 활동 결과와 제안 사항을 검토해 ‘2023년까지 3개년 계획의 성남형 고령친화도시 실행 계획’에 반영한다.
김학봉 성남시 복지국장은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고령자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평생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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