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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기억지킴이 쉼터 대상자에게 인지강화키트 배부

쉼터 담당자가 매일 전화를 통해 교육이 이뤄질 예정

입력 2020년10월19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 괴산군치매안심센터는 ‘기억지킴이 쉼터’ 대상자들에게 ‘인지강화 키트’를 배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인지건강프로그램인 ‘기억지킴이 쉼터’가 중단되자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프로그램 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인지강화키트를 배부 중이다. 인지강화키트는 △콩나물 재배 키트 △치매예방운동 포스터 △마스크 △화폐 퍼즐 △인지학습지 △색칠공부 책 △색연필로 구성됐다.


 

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교육 대신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인지강화 키트를 활용한 학습 상황을 점검할 예정으로, 쉼터 담당자가 매일 전화를 통해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교육으로 대상자들에게 콩나물 기르기 과정을 통한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다양한 학습교구들을 통한 인지능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인지강화키트가 치매어르신들의 인지저하방지와 기억력 회복·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화 모니터링과 비대면 치매관리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로 인한 치매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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