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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치매위험 어르신에 ‘방문형 인지건강 워크북’ 제공

3주 분량 제공, 유튜브 ‘강북구치매안심센터’ 채널을 통해 학습 가능

입력 2020년10월10일 08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센터 주관으로 치매위험 어르신 가정에 ‘방문형 인지건강 워크북’을 제공한다.

 

워크북은 3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도형 위치 기억하기, 물건 이름 말하기, 같은 그림 찾기 등을 통해 두뇌활동 향상을 돕는다. 또한 센터는 냉장고 자석 등 어르신들의 소근육 운동과 눈-손 협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만들기 키트를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원칙적으로 물품을 등기 배송한다. 단 독거가정이나 고령의 어르신이 있는 곳에는 직접 방문한다. 센터는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방문 시 대상자 발열 체크를 하고 마스크 착용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등기 배송 대상은 유튜브 ‘강북구치매안심센터’ 채널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채널 활용이 어려운 경우 개별적으로 어르신들에게 방법을 알려 드리기도 하며, 방문 시에는 학습지와 만들기 키트의 활용 방법을 알려 드린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센터 프로그램의 중단으로 인지활동에 공백이 생긴 대상자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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