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제24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의 노인복지 향상과 노인보건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노인복지법에서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정하고 있다. 매년 10월 거제시와 (사)대한노인회거제시지회는 노인의 날 기념식과 노인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기념식과 기념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챙긴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의 노력과 공로에 감사하고, 이를 계기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옥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병규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이 경남도지사 표창과 거제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로 누구나 힘든 상황이지만 전염병으로 인한 팬데믹 상황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제일 걱정일 수밖에 없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먼저 염려하고, 코로나19로 행정력이 부족한 상황 속에 민간부문에서 노인복지와 노인보건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 유공자들의 노고에 추석명절 전에 만나 감사를 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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