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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활기찬 노후 위한 ‘함께 채우는 백세학교’ 운영

13개동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총 6회에 걸쳐 300여명의 어르신들 대상으로 교육 추진

입력 2020년08월25일 14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 동구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함께 채우는 백세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친구들과 함께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백세인 품격 갖추기’사업의 일환이다. 13개동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총 6회에 걸쳐 3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먼저 19일 궁동미로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강의는 박광성 전남대교수를 초청,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슬기로운 건강백세’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우리 마을 백세친구’ 모둠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대상은 50명 이내로 제한해 발열체크 및 참석자 명부작성, 교육 참석자 2미터 이상 간격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3일에는 한국마사회광주지사, 9월 10일은 지산2동 사랑채 등 권역별로 나눠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주제로 어르신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강의에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백세친구 돌봄 모듬체계 구성으로 모든 어르신들이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이웃과 함께 소통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7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로 가입이후 ‘백세안심·문화도시’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마을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3명이 한 모둠이 돼 매일 서로 안부를 확인해 응급상황 시 조기대처하고, 여가활동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동구형 新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 사업 ‘우리 마을 백세친구’를 운영하며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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