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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인생리폼, 다시 쓰는 인생 에세이’ 운영

50~60대 신중년 여성 15명을 사전 모집해 운영

입력 2020년08월20일 11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 동구가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미로센터에서 ‘인생리폼, 다시 쓰는 인생 에세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5차시로 진행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50~60대 신중년 여성 15명을 사전 모집해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중년 여성들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학, 미술, 사진, 연극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활용한 인생리폼 디자인 퍼포먼스 공연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완성해가는 시간을 갖는다.


 

2020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 ‘경자씨와 재봉틀’ 공모사업인 ‘인생리폼, 다시 쓰는 인생 에세이’는 문화집단 열혈지구와 동구미로센터가 거버넌스형 외부공모에 선정돼 진행한다.

 

전경화 대표는 “베이비붐, 386세대로 대표되는 신중년 세대들은 교육수준과 경제력을 갖춘 디지털문명의 첫 세대이면서도 급격한 고령화로 노후대책을 고민해야 하는 세대이기도 하다”면서 “이번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주체로서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의 준비를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자씨로 상징되는 인생 2막을 준비 중인 이 땅의 많은 여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지나온 삶을 뒤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로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생활 속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6월 15일 문화집단 열혈지구 등 14개 워킹그룹과 ‘민·관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문화예술서비스를 지원하며 ‘공간의 민주화’와 ‘예술 커뮤니티’의 확장성을 고려한 주민참여 연대를 구축하고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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