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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더 촘촘한 복지그물망으로 코로나19 돌봄 공백 메워

거동 어렵고, 가족 돌봄 받을 수 없는 50세 이상 또는 장애인가구 대상

입력 2020년08월10일 14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금천구는 8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돌봄SOS센터’ 선행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돌봄SOS센터는 누구나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보편적 돌봄 복지 원스톱 창구다. 갑작스런 질병, 부상, 장애 등으로 긴급 간병이 필요하거나 일상생활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돌봄매니저가 7일(시급사례 3일) 이내 직접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돌봄 대상은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가족의 돌봄을 받을 수 없는 50세 이상의 중장년, 어르신 또는 장애인 가구로 중위소득 85% 이하(코로나19 상황에서 중위소득 100%로 한시적 완화)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득기준이 초과되더라도 자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다. 주요 서비스로 가사와 간병을 지원하는 일시재가서비스, 단기시설보호, 식사지원과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대청소, 방역, 위생서비스가 새롭게 제공된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29일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발굴하고 고품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천 동네방네 돌봄지원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금천 동네방네 돌봄서비스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누구나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천형 통합돌봄체계를 완성하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며, “앞으로 금천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돌봄 대상자들에게 공백 없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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