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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공백 이젠 옛말…종로구 ‘돌봄 SOS센터’ 찾아가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어르신, 장애인, 50세 이상 중장년 주민

입력 2020년08월10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종로구는 코로나 시대의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8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센터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어르신, 장애인, 50세 이상 중장년 주민이다. 선정기준은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공적 돌봄서비스에서 탈락된 경우 등이다. 종로구는 돌봄SOS센터를 통해 필수 돌봄서비스 4종에 속하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지원 ▲정보상담을 제공하고자 한다.


 

일시재가는 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센터, 장기요양기관 등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이용자 가정으로 방문해 직접적인 수발 서비스를 지원한다. 단기시설은 일정기간 동안 장기요양기관, 단기시설 입소를 제공하고 식사지원은 기본적인 식생활 안정을 위해 도시락, 반찬 등을 전달한다. 정보상담은 주민의 돌봄 관련 문제를 상담하고 이와 관련된 맞춤형 정보를 지원한다.

 

수급자 및 차상위, 중위소득 85% 이하(한시적 100% 이하) 주민은 1인당 연간 156만 원 내에서 서비스 이용 금액이 전액 무료이고, 그 외 주민은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돌봄서비스 제도가 지연 및 중지되고, 지역사회단체와 복지기관의 무료급식 등이 중단된 상황에서 돌봄공백은 줄이고, 돌봄사각지대 또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고령화 및 가족 구조 변화로 돌봄 욕구는 증가하는 한편, 가족 내 돌봄 기능은 약화되고 있다. 이번‘돌봄SOS센터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돌봄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종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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