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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폭염으로부터 어르신을 지켜라!

- 선풍기, 여름이불, 방충망 등 취약계층 어르신 폭염대비 물품 지원

입력 2020년08월04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강동구가 폭염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철 어르신 보호대책을 강화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장마 후 다가올 여름철 더위에 어르신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취약계층 어르신 2,790명을 대상으로 ▲선풍기 1,070대 ▲홑이불 300장 휴대가 간편한 ▲손선풍기 1,300대를 지원했으며 독거노인 120가구에 여름철 모기 등 해충을 막을 수 있는 방충망을 설치했다.


 

또한 폭염특보 발령 시 어르신 재가서비스 수행기관 3곳,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3곳과 함께 독거어르신,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중점보호대상 어르신과의 연락을 취해 폭염 상황을 전파하고 이들의 안전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정비했다.

 

특히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 103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여 가정방문 어르신에게 한낮외출 피하기, 적정한 수분 섭취하기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평소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방문 또는 전화를 이용한 안전 확인을 매일 실시한다.

 

한편 강동구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구청사와 동주민센터 17개소, 야외쉼터 1개소, 안전숙소 2개소 총 21개소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모든 무더위쉼터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2시간마다 환기, 출입자명단 작성, 발열체크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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