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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폭염대비 무더위쉼터·야간안전숙소 운영

총 26개의 무더위 쉼터를 코로나19 대응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입력 2020년07월22일 16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도봉구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내·야외 무더위쉼터와 야간 무더위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 무더위쉼터 9개소 ▲야간 무더위 안전숙소 4개소 ▲복지관 1개소 ▲동주민센터 12개소 등 총 26개의 무더위 쉼터를 코로나19 대응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인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감안해 교량하부 및 공원 내 정자 등 9개소에 야외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


 

야외 무더위 쉼터 운영 장소는 ▲창골축구장 ▲샘말어린이공원 ▲수유교 하부 ▲누원교 하부 ▲노원교 하부 ▲다락원체육공원 등이다. ▲우이3교 하부 ▲상계교 ▲도봉1교는 7월말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야외 무더위쉼터에는 어르신 및 주민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장소인 만큼 손소독제 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했다. 또한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2인 1조 교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내, 쉼터 소독 및 방역 등을 관리하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부채나 아이스팩 등을 배부 한다. 실내 무더위 쉼터 운영 장소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과 동주민센터 12개소(쌍문2동, 창1동 주민센터 제외)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이다. 동주민센터는 폭염특보 시 평일, 주말 오후 21시까지 운영한다.


 

이뿐 아니라, 구는 폭염으로 인해 위협받는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숙박업소 4군데와 협약을 맺고 ‘무더위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무더위 안전숙소 숙박업소는 ▲M모텔 ▲인터넷모텔 ▲모텔세화 ▲몽모텔 등 권역별 4개소이다.

 

무더위 안전숙소는 폭염특보 발령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1인당 1실을 배정받는다. 이용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기간 중 폭염특보가 발령된 날 이용 가능하다. 무더위 안전숙소 이용은 폭염특보 발령 시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구청 재난안전과(☎2091-4254)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해당 숙소 및 이용자에게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필요한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소독 등 감염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하여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안전숙소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구는 무더위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고령 및 거동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400여 명에게 집안에서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휴대용 선풍기와 쿨매트 세트, 폭염예방키트를 지원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를 피할 공간이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야외 무더위쉼터와 야간 무더위 숙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무더위쉼터 방역관리에 철저히 하며 무더위로 부터 취약한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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