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7월중으로 ‘든든수당’을 지원한다.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조사 결과 복리후생 제도의 부족과 시설별 보수격차 해소를 위한 요구가 제일 높았었다.
이에 시는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든든수당을 신설해 종사자 1인당 10만 원씩 총 5,080만 원을 지원한다. 든든수당의 지급 대상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주 40시간 이상 근로하고, 6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자로 남원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이는 종사자의 이직율을 낮추고 남원시 정착을 유도하여 안정적인 시설운영과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관내 65개소 사회복지시설로부터 508명의 든든수당 신청을 받았으며 각 시설별로 7월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 “든든수당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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