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사회서비스원 남구종합재가센터는 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센터 중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되었으며, 개소 1주년을 맞아 6월 30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남구종합재가센터는 사회서비스원 출범과 함께 돌봄서비스 공공성 강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한 기관으로 이번 개소 1주년은 의미가 깊다. 특히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로 인해 고립된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돌봄공백이 발생하자 신속하게 긴급돌봄지원체계로 전환해 돌봄공백 제로화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센터는 지난 1년간 자문위원회 개최, 민간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종합재가센터의 역할을 모색하는 등 돌봄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23조에 따른 재가급여사업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방문요양 급여제공 ▲장기요양 등급인정 전이나 장애등급 진단 전 돌봄이 필요한 경우 돌봄 제공하는 긴급돌봄서비스 ▲병원 및 나들이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이동지원으로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장기요양 이동(동행)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은 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053-472-1236)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연숙 남구종합재가센터 센터장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운영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제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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