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충북도내 기업 중 만 60세 이상 노인고용 비율이 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20개 기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2020년 우수기업 선정은 8월중 공모를 실시해 11월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연말 인증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우수기업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우대,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7월부터 시·군을 통해 관내 기업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또한 담당자가 관내 기업을 직접 방문해 홍보하는 등 노인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북도의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되어 2019년까지 총 111개 기업을 지정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노인장애인과 김정기 과장은 “충북도의 열정과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시니어의 경륜과 기업의 일자리가 만나 대한민국 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급증하는 고급인력 퇴직자를 위한 양질의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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