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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한글대학 어르신들의 멋진 솜씨 자랑

한글대학 학습자들의 백일장 시화 작품 전시

입력 2020년06월17일 22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논산시가 한글대학 어르신들의 멋진 시화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시민공원 등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곳에 한글대학 시화를 전시하고 있다.

 

시는 한글대학 백일장에 출품된 시화 작품들을 시민공원 가배카페 공원, KT&G 상상마당 논산 등에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시로 작품을 교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과 문화예술공연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접근하기 가까운 야외 장소에서 시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지친 일상에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습자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배움에 대한 의욕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 볼거리를 제공해 생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이 자신의 작품을 많은 대중에 선보임으로써 뿌듯함을 느끼고, 한글대학이 더욱 활성화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며, 한글대학 수료식, 문해한마당 등 시 자체 행사가 진행될 경우 특별 전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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