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북구형 커뮤니티케어 사업 ‘365북구CARE’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산광역시 북구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부산시 최초로 제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노인분야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후, 그간 노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자에게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개발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조례에는 북구형 돌봄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민관협의체 구성, 주거‧보건‧의료‧재가생활 지원 등 대상자에 대한 돌봄서비스 제공 근거가 담겨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365북구CARE’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우리 마을, 내 집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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