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대응지침이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관내 치매어르신의 지원을 위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쉼터서비스는 치매어르신들의 인지 및 신체기능의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치매환자의 기억력 및 정서안정, 인지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어 치매악화를 방지하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또한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치매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내소자에 대한 발열 체크, 마스크착용 의무화, 지속적인 환기, 사회적 거리두기 자리배치, 수시로 손 씻기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 45일간의 치열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가능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치매안심센터도 이와 발맞추어 치매어르신의 전반적인 기능저하를 예방하고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해 치매안심센터가 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쉼터 운영을 부득이 중단하고 방문 및 비대면 방식으로 치매환자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코로나19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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