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1일,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 밭을 무료로 제공하는 ‘2020년 계양 실버농장’을 개장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개장식을 개최하지 않고, 농장을 분양받은 어르신 200명 중 90여 명만 참여해 1년 농사를 시작했다.
계양실버농장은 계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338명의 신청을 받아 이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노인 등의 순위에 따라 공정하게 선발해 200명에게 분양되었고, 농장을 분양받은 어르신들은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게 된다.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60명을 배정해 농기구(호미, 물조리 등) 대여와 실버농장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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