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서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분야에 선정돼 국비 3,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국가시책과 연계한 지역자원 활용 등 지역 현안을 반영한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169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해 서구를 포함한 17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부산 서구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에서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서구는 ‘슬기로운 서구생활 3S(Share Safe Space)프로젝트’로 ▲담장 넘은 학교 지속가능한 공유 플랫폼 구축 ▲안전할 권리 안전한 미래교육 환경조성 ▲가치 있는 우리 마을 같이 있는 공간발굴 등 3개 분야의 추진전략을 마련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서구는 이달 초 부산시 16개 구·군 대상 평생학습관 지원 및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에도 시비 2,100만 원, 부산시교육청 부산마을교육 공동체 공모사업에 1,000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 다양한 교육영역에서 알찬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평생학습 특성화 사업을 통해 개인의 자아실현과 더불어 학습을 매개로 지역의 공통관심사와 비전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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