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정하고,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한다.
여수시는 26일 여수시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사단법인 여수시민복지포럼을 지정하고 협약식 및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치매 인식개선을 확산시키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여수시민복지포럼은 치매파트너로서 여수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도서지역에 대한 치매예방사업, 치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치매 돌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시는 4월 중에 경호초등학교를 선도학교로, 5월에는 월호동 새마을 금고를 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대상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함께 치매 발생 위험요인의 지속적 관리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로부터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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