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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사는 곳에서 편한 노후를…성남시, 연구용역 착수

성남형 치매 커뮤니티케어 복지모델 만들기로

입력 2020년02월28일 2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성남시는 치매노인과 가족을 위해 ‘치매특화’ 커뮤니티케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치매 커뮤니티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자신이 사는 곳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망을 통해 지역사회가 검진·돌봄·요양·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오는 2026년께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는 2월 26일 치매 커뮤니티케어 네트워크 구축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7월 24일까지 5개월간 성남시가 용역과제로 제시한 치매지원자원을 조사하고, 치매 커뮤니티케어 네트워크 참여기관·기업의 역할을 표기한 지도를 만든다.

 

이를 위해 병·의원, 복지시설, 의료·바이오기업 등 139곳을 대상으로 각 역할에 대한 심층 면접을 한다. 면접 대상은 지난해 9~11월 성남시가 시행한 치매지원 사회적자원 조사 때 네트워크 참여 의사를 밝힌 곳들이다. 연구용역 기간, 국내외 우수 치매통합지원 정책과 성남시 접목방안, 중장기계획 수립, 치매 고령친화 문화발굴작업도 이뤄진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사업을 펴 성남형 치매 커뮤니티케어 복지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치매노인이 사는 곳에서 편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안심 도시 성남’을 이뤄나가는 것이 목표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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