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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신중년·여성 맞춤일자리로 구민 행복 UP

‘2020 행복프로젝트’ 일환...소상공인·기업·일자리 동반성장 지원

입력 2020년02월27일 1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 서구는 구민 행복을 20% 이상 늘리는 ‘2020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지산맞 사업)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소상공인·기업·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경제중심도시를 실현해 구민의 행복감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올해 서구는 ▲신중년을 위한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 ▲청년층 및 관련 전공자·경력자를 위한 ‘청라 로봇·드론산업 육성 프로젝트’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인천 서북부 여성 경제독립 프로젝트’ 등 세 개의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한다. 국비 3억2,070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지산맞 사업은 지역·산업·계층별로 맞춤형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취업을 알선함으로써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고 지원 대상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자 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신중년을 위한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은 국가 제조산업의 6대 뿌리산업 중 하나인 표면처리(도금)산업에 있어 전문 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30명을 대상으로 관내 검단일반산업단지 ‘친환경 청정 인천표면처리센터(요진코아텍)’에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이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인천표면처리센터 입주 업체를 비롯한 인천지역 표면처리업계와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업계와 신중년이 모두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우선 3D업종이라는 인식으로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양질의 인력을 공급받지 못해 온 업계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을 수료한 현장 맞춤형 전문가가 업계에 공급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경험과 경력이 풍부한 신중년 세대가 제2의 일자리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성공적인 ‘인생이모작’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인천 서북부 여성 경제독립 프로젝트’는 인천 서북부 지역인 서구(대표구)·부평구·계양구 3개 구의 공동사업이다. 여성 실업률 증가에 대응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인천 서북부’를 만들어가겠다는 취지에서 3개 구가 한 마음으로 뭉쳤다. 구체적으로 ▲여성일자리 창출 통합 네트워크 사업 ▲여성친화직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여성일자리 비전 제시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선 여성일자리 창출 통합 네트워크는 3개 구 및 수행기관이 여성 고용촉진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내의 여성 고용정책 수립 및 모니터링 등 인력 수급 공동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여성친화직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과정, 보육교사(재취업)양성과정, 사회적기업 행정인력양성과정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교육생을 각 20명씩 모두 60명 모집해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끝으로 여성일자리 비전 제시사업은 ▲여성일자리 비전 실태조사 ▲여성의 경력경로 설계를 위한 일자리 인식개선 이벤트 ▲여성 비전 직무박람회 개최 등 여성 경제독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경력경로를 제시함으로써 여성들의 경력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올해 서구는 지역·산업·계층별 일자리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했다”며 “이를 통해 구민 모두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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