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경험이 풍부한 신중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중소기업에는 고용부담 덜어주기에 나섰다.
시는 관내 중소·중견기업이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45세 이상 만64세 이하 미취업 신중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1인당 최대 360만 원, 총 5명까지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9월까지 신규채용 기업으로, 채용 3개월 후, 6개월 후 총 2차례에 걸쳐 각 180만 원씩 최대 360만 원까지 전액 현금지원 된다.
신규 채용인력에겐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이 가입되어야 한다. 장려금 신청은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최대 50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류 접수는 화성시상공회의소로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다음달 10일 이내 선정여부를 통보하고, 15일 이내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형일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신규 구인을 멈추고 경제상황도 각박해진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이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희망의 불씨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 신중년 고용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상공회의소(hwaseongcci.korcham.net) 또는 화성시(www.hscity.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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